헌혈일기

375번째 정기 헌혈(혈소판) - 2013.3.28. 천안헌혈센터

물에 불린 바나나 2013. 4. 1. 11:19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오전에 별일이 없음을 알고 헌혈을 하러 갔습니다.

2주연속 천안 헌혈센터에서 그것도 혈소판 헌혈을 하게되었네요.

지난번 받은 천안 야우리 영화관의 영화표는 친절하고 상냔한 기획실 김수진 조교선생님에게 선물도 드렸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12시까지는 학교로 돌아가야 해서 미리 예야을 하고 오니

진행이 좀 빨랐어요, 주사바늘도 하나도 안아프게 쥐도(?) 새도(!)모르게 부드럽게 들어갔구요.

 

맨아래편 그래프가 왼쪽에 불이 점듬되는데 그러면 주먹운동을 하라는 이야깁니다.

오른쪽으로 가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 혈소판 성분을 뺀 나머지 성분과 수액이

다시 제 몸으로 리턴하는 과정이라 주먹운동을 안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과 받아진 노란 혈소판의 양등이 표시되는 전체 진행 상활을 알리는 모니터입니다.

 

 

6층에 창가에 봄 햇살이 들어옵니다. 좀 피곤한 모습...언제나 이렇게 보이는 제 모습이

저도 좀 안스럽네요..@@, 그렇지만 헌혈 할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겠죠. ^^

 

 

이제 1년후면 대망의 400회 헌혈 인생의 반이 지난거 같은 느낌이 정말 들거 같네요. 그냥 대단한거는 아니고

크게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아내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네요. 또 그날까지 건강한 몸을 위해 지금처럼 더 열심히

살구요. 지난 월요일 부터 체육관에 나가 태권도 2단 승단 심사를 위한 기초 훈련과 운동을 하고 있으니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