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스크랩] 20(日)- 18,412 일요일 아침 탄천 걷기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7:58

20(日)- 18,412 일요일 아침 탄천 걷기

 

흐음~

시원한 바람이 이제야 조금씩 부네요.

일요일 아침 출근길.

그러나 새벽처럼 서둘러도 되지 않은 시간이기에 마음은 좀 여유를 부려봅니다.

서현역에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도 말했던것 같은데 일요일은 일요일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흐르는 공기, 사람들 표정, 좀 한가한 도로 등등

 

탄천길, 그리고

늘 자동차로 다니는 판교 I.C 나가는 멋진 메타세콰이어길도 걸어보았지요.

손에 든 카메라로 이곳 저곳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좀 느슨해지고 집구석에 처박혀 있느니 이렇게

일을 나가는 시간을 좀 부지런하게 이용하여

아침의 여유와 신선함을 즐기는 기분 삼삼하더라구요.

 

물론 퇴근후에도 그냥 들어갈수 있었지만 좀 다른 코스로 탄천길도 걷고

백화점 아이쇼핑도 하고 즐겁게 그런대로 많이 걸어서 보람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고기가 올라가는 어도를 만든 탄천, 저 위의 파크뷰 아파트가 제 1차 출근지, 주차장


일요일 아침 부지런한 뚜벅이들~ 가을이 되면 더 많아지겠죠 ^^*


분당천의 멋진 모습, 위로 올라가면 중앙공원이 나오고 울동공원의 저수지가 발원지.


탄천 산책로와 분당천이 합류하는 곳을 연결해주는 아담한 작은 돌길


탄천 그래피티, 탄천에도 괴물이 산다? 흐흐흐


서현역은 서울 광화문 가는 좌석버스가 많이 서는 곳이죠. 근처 오락실에 나타난 하록 선장 ㅋ


보통 자전거 도로가 바깥쪽 안쪽이 보행 전용 도로입니다



셀카 한장 박았죠... 안경 안쓰니까 어색해서 선글라스끼고~ 헤헤 입술 부르텄스 ^^;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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