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일기

사랑나눔 헌혈 참여후기(20160507, 분당 서현헌혈의 집)- 사백쉰두번째~

물에 불린 바나나 2016. 5. 9. 10:33


토요일 일찍 퇴근을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서현역까지 걸어갔어요~

봄꽃중에 영산홍은 이제 빛이 바래지만 하얀 가로수 이팝나무의 하얀 꽃이 만개했네요~

그리고 중앙공원의 아카시아 꽃 향기가 스멀스멀 퍼저냐옵니다~


금요일 임시공휴일 비가 그치고 더 싱그러운 5월의 연두빛 계절의 여왕의 자태가 아름답고 상쾌합니다~

헌혈의 집으로 걸어가는 길 도안 

연휴주말이라 모든 분들의 모습이 밝고 활기찼어요~


늘 가족같이 반겨주시는 서현역 헌혈의 집 간호사 선생님들의 미소가 더 반갑습니다.

마침 핸드폰 어플에 태양의 후예라는 배경이 있기에~ ㅎㅎㅎ

좀 느끼하기도 하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어버이 날이라고 ㅇㅖ쁜 도자기에 담긴 카네이션을 선물로 받았어욧~

아오~! 넘 감사합니다.

서현역 헌혈의 집이라 행복합니다.

내 집 안방같이 이제는 편안하다는

존재가치만으로 즐겁고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헌혈을 마치고 즐겁게 아내와 아들과 주말여행을 갔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께 전화로 찾아뵙지 못하지만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라고 어머님께 말씀드렸어요~

잘했죠~ ^^*


30,40대 헌혈자들이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학생 헌혈자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사회의 중심축이 되었으면 합니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