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일기

고대 헌혈의 집 김은양 선생님 감사합니다^^*

물에 불린 바나나 2013. 3. 6. 16:41

헌혈을 한지 이제 28년정도....

아니 첫 헌혈은 고 1때인 1985년 호기심과 초코파이(?) 때문이었던거 같네요..

은장도 받고 금장도 받고

헌혈 감사패인가 100회때 받은거 같기도 하고요...

그 런데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 은장 금장은 물론 하나도 남은게 없네요.

 

아쉽게 생각해서 나중에 가족을 위해서 기념으로 남겨둘려고 문의를 했어요.

작년에 고대헌혈의 집에 가서 신청도 하고 수령도 한것으로 나오는데

말은 한거 같지만 밭은 기억은 없는거 같고.. 하여간 고대 헌혈의 집에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을 드렸더니 추억의 한부분으로 남기고 싶어한다는 제 뜻에 공감을 해주시더라구요.

또한 당사자인 선생님께서도 이사를 가며 은장 금장을 아쉽게도 버릴수 밖에 없었다면서요.

 

그리고 다음날 또 다음날 연이어 전화를 해주셔서 설명을 해주시고 또 수소문을 해주셔서

은장인가 하나 여분이 있는거 찾아주신다고 했고요. 은장, 금장 은 프린터를 해놓으셨다고 하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은 일이지만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서 헌혈자의 입장을 해아려주시고

해결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고대헌혈의 집 김은양 선생님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집근처의 헌혈의 집은 아니지고 몇 번 헌혈하러 간게 전부인데 말입니다~ ^^*

시간내서 찾으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