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일기

340회 혈장헌혈(2011.09.19.월)- 서현역 헌혈의 집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9. 22. 10:11

 

 

 

 

 

저녁 7시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허겁지겁 달려간 헌혈의 집

그나마 8시까지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전자 문진을 하고 미리 전화까지 해두어서 빨리 헌혈을 할수 있었다.

 

하지만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헌혈의 집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특별한 통증더 없고

아무런 느낌없이 들어간 바늘,

피도 쑥쑥 잘 빠져나온다. 피가 빠져나오면서 혈장 성분만 노랗게 저장팩에 들어가고

다른 성분은 팔의 압력이 풀어지면서 다시 내 팔에 들어간다.

 

헌혈을 하는 순간 만큼은 자유롭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