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스크랩] 4(水)- 10,739보 할머니 산소, 유성장 구경 아버지와 걷기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7:48

4(水)- 10,739보 할머니 산소, 유성장 구경+ 아버지와 유등천 걷기

 

고향집에 와서 어제도 엊그제에 이어서 만보를 넘게 걸었다.

그냥 한없이 늘어질수도 있는 때에 보람이 있었다.

동생집에서 자고 난 뒤 제수씨와 조카를 데리고 미리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유성장(4,9일)에 들었다.

정말 사람들도 많았고 각종 과일 생선 등도 많았다.

제대로 된 장 구경을 했다. 조카 상권이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보았다.

장구경 오니까...

죽은 장국영이 생각난다... ^^;

 

그리고

음... 저녁때는 아버지와 유등천을 걸었구나. 한시간 정도...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천변가에 있는 포장마차에는 손님이 드문드문 보였다.

역시 경기가 않좋은것 같았다.

 

에.. 또 집에 오자마자

친구 집근처  양호를 만나러 걸어갔다.

한 3천보 이내에 사는 양호네 집에 가기 위해서는 약 20여분을 걸었다.

그래서 술을 한잔 사줬다.

짬뽕국물에 탕수육.

소주 한잔하고

집에 돌아오니 만보가 훌쩍 넘었다.

앗싸~! 어제도 성공 만보 돌파!!! ㅍㅍㅍ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