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스크랩] 25(月)- 9,692보 "자세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7:46

25(月)- 9,692보 "자세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지나주 월요일, 수요일 단 2일 요가 수련을 했다.

금요일은 남산걷기에 나가느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

정말이다. 솔직한 마음으로 요새 웨이트도 안하고- 너무 피곤-

될수 있으면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요가를 할려고 한다.

각설탕 영화시사를 시간이 없어 못 참석하고 요가에 참석했다.

시간을 억지로라도 내서 다시 서울로 나갈려고 했느데 퇴근이 늦어졌다.

그것이 다행인지 모르겠다. 모처럼 들어간 요가수업.

월요일 두번째 타임, 처음엔 사람이 없다 했느데 작은 유리방에 12명이 꽉찬게 열기가 놀랍다.

간만에 맨 앞자리에 앉았다. 요가 샘曰,

"지난주 금요일 안왔죠?" ".. 시간이 안돼서요" 멋적은 웃음을 띄었다.

안그래도 허리가 뭉친것 같아서 준비자세부터 최선을 다했다.

스탠딩 자세를 마치고 누웠느데 살짝 다가와 살짝 자세를 잡아주며

"자세가 아주 좋아졌어요"라고 칭찬을 해주었다.

자세히 보니 한고은을 닮은 것 같다.

 

탄천에는 역시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프랭카드를 만들어 모임을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 새벽반, 저녁반, 주말반

그리고 가족 회원등 전체 틀까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늘 부족한 시간. 하지만 생각에 따라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느 시간이기도 하다.

 

걸어가는 자세 역시 마찬기지로 이쁘고 안정적인 사람이 있느 반면에

좀 뒤틀리고 엉성한 모습도 많다. 역시 사람이 기본적인 체형과 뒤틀린 자세로

변형이 온 경우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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