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새해 인사부터 드려야겠어요.
소아암재단의 모든 직원 선생님들과 환우 구리고 가족여러분, 2009년 인사가 늦었습니다.
우직하고 튼튼하고 충실한 소처럼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음력설을 앞두고 좀 늦은 인사를 드리며 다시금 새해 희망과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비록 조금 밖에 실천하지 못할지라도(^^:) 용기와 꿈을 가지고 다시 새해 복표를 새워나가야겠어요.
너무 적은 후원금을 내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실제로 소아암 어리이들과 함께
하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언제나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연말 12월 31일과 1월 15일 헌혈을 할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한장 한장 모이는 헌혈증을 보면 제 자신이 기특해지기도 하고요.
생각같아서는 매주 1번씩 헌혈하고 싶은데... 피는 빼면 다시 생기니까요.
그리고 저는 건강을 위해서 출퇴근길 합쳐서 한시간이상 걷고 있거든요.
어두운 겨울 새벽길을 나와야하는 번거로움도 따지고 보면 건강하고 두다리로 설 수 있어서
가능한 일이니 이또한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면
나눔이란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이 더 많은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나눔은 곧 행복더함이라는 평범한 진리는 그러나 행동에 옮기지 않고서는
느낄수 없는 평범한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앞으로 함께 나누는 기쁨을 더 누렸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살면서 이런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제 올해 소망중 하나는 제게 기증희망하여 등록한 골수에 맞는 환자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그래서 골수 기증을 하여 환자가 완쾌하여 씩씩하게 걸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한 명뿐만 아니라 두명, 세명 그 이상도 좋구요.
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
어둠은 아침을 위한 준비고 그늘이 없이 태양의 소중함을 모른다고 하잖아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장소: 성남 야탑 오전10~11시 성분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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