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일기

평택역 헌혈의집(490)

물에 불린 바나나 2017. 12. 24. 21:56

 

 

오랜만에 찾은 평택역 헌혈의 집

작고 좀 허름한 모습의 헌혈의 집에서 지금의 크고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여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헌혈자를 성심 성의껏 반겨주고 챙겨주는 

우리 간호사 선생님들~

그 반가운 친절한 미소에 힘이 나고 즐거워집니다.

쑥쓰러웠 부탁하기 힘들었던 인증샷도 이제는

부탁하면 이렇게 잘 찍어줍니다.

그런데 반대로 얼굴의 주름과 흰 머리는 늘어가네요.. ^^;

이제 열번만 지나면 대망의 오백번째 헌혈을 하게 됩니다.

뭐 특별히 자랑할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 자신에게 한 약속과 책임을 다할수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