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재미

[스크랩] 제복의 소녀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11. 12. 23:34
중1때 일기장에서 한번 옮겨보았습니다.^^
옛날 일기를 꺼내 읽으니 아직 솜털 보송한
여드름도 나지 않았을적 모습이 떠오릅니다.
검은 교복을 입고 다니던 그때
집에서 한 30여분정도 걸어갔더랬어요.중학교 까지.
미들스쿨뽀이 였던 그 시절~~~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


1983년 12월 28일 흐리고 맑음, 제목: 책

겨울방학 전에도 그랬지만 책을 적지 않게 읽고 있다.
오늘은 세계 주니어 명작 "제복의 소녀"를 읽고
난 느낌을 간단히 적겠다.
마인 할디이즈 마누엘라란 어여쁜 16세의 소녀가
어머니의 사랑도 못받고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한 멋지고 잘 가르치시는 착한 선생님을 보고
사춘기의 사랑에 빠져 엉뚱하게도 사감의 교장 생신날
연극을 잘하고 나서 파티에서 술을 먹고 선생님과의 관계를
말하고 쓰러졌다. 그 사건에서 선생님은 사죄하고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서 물러나려 하는데
마누엘라가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선생님 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학교를 떠났다. 또 엄숙하고 규율 엄한 교장도
이 사랑 이야기를 알고 학생들을 잘 보살피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소녀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명했고
또 늘 품위 있고 다정한 선생님의 가르침에
존경할만하다고 생각했다.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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