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재미

[스크랩] 세상의 모든 아침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11. 12. 22:59
<세상의 모든 아침>


"누구를 그리워하며 인생을 망친 나 자신이 미워요.
그냥 연주나하고 가세요"
마들렌은 자신의 신발끈을 풀러 침대 머리에 묶어 목을
메어 자살한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았다.....
비올라!
"당신은 음악에서 무엇을 찾고 싶은게요?"
"슬픔과 눈물을 찾고 있습니다..."
1689년 1월 23일 차가운 겨울 밤 영혼의 음악을 들었다.

음악은 구두수선공이 망치소리를 잊기 위해 찾아 듣고
태어나지도 못하고 뱃속에서 죽은 아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들고 죽은 아내를 만나기 위해 한 사람을 위해 들려주는 것이다.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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