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2

[스크랩] 참외배꼽은 가을에도 배꼽티를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11. 12. 23:27


일요일- 동대문 종로 5가 종로 3가 동묘 공원 낙산 한성대 
금요일- 삼성역 잠실운동장 신천 잠실  다시 잠실 신천
목요일- 신당동 왕십리 상왕십리 응봉역 성북인공암벽공원 성수대교 뚝섬
월요일- 방학역 도봉 마라톤 코스 달리다
밤바람이 좀 차네요.
수락산에 다시 가자는 성화가 많아서요.
"번개도 리콜이 되나요?"
"음.... 글세요.."
사상 최초로 다시 가볼까(나) 고민중입니다.
제주도에 갈까 말까 고민했습죠.
마지막 남은 빨치산들, 할아버지들 모시고요.
제주 4.3사건 유적지를 돌아보는 여행이 잡혔는데 
포기하게 되어서 아쉽네요.
그런데 해가 가기전에 한라산에 가고 싶네요.
마을 버스 아시죠?
그런데 마을 버스 타시는 분들 보면 참 안타까워요.
물론 몸불편 하신분들 이나 어린이 노약자는 할수 없지만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 버스 기다리고 또 거기에 
꿔다논 보리자루 마냥 탄 모습이..
걸어다니는 것도 습관이죠.
첨에는 남들 눈 많이 의식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 습관이 되면 
어디 광고처럼
"뱃살 쫘악~ 똥배 쏘옥"
됩니다. 친구랑 같이 걸어보세요. 
걷기 불편하거나 엄두가 안나는 분들 말입니다.
우이동 버스 종점에 가보니 공기가 좀 차더라구요.
감기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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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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