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일기

317회 혈장(2010.10.9) -서현역

물에 불린 바나나 2010. 10. 13. 16:12

출근하자 마자 퇴근~!

가벼운 마음으로

서현역 헌혈의 집에 가서 여유있게 헌혈을 했습니다.

어느덧 317번째네요.

예정일 보다 하루 늦은 토요일 오전 즐겁게 헌혈을 마쳤네요.

이번에는 핸폰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 그냥요.. 

 

헌혈 마치고 전 집사람과 자용씨가 출사를 나간 남산 한옥마을로

달려갔지요. 맛있는 점심 비빕밥과 제육덮밥을 지하의 허름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깔끔했습니다.

 

한옥마을과 이어진 필동을 통해 남산공원 북측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산 산책로에 왔네요. 날씨가 참 좋았어요~

뭉게 구름이 두둥실~ 파란 가을 하늘은 활짝 열려있었구요.

 

남산N타워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자용씨가 사진 찍는것을 집사람에게 가르쳐주었구요.

좋은 렌즈, 광각 렌즈가 갖고 싶어지네요. 집사람이 사고싶다고 해요...

정말 디지털 제품은 나날이 발전하네요.

여하튼 즐거운 제겐 휴일같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