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떼끄컬트

러브레터- 황규석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3. 13. 13:49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교묘한 장치를 하고 화면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 감독의 연출력의 중심은 시간 흐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결하였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 부합하는 절묘한 피아노 선율... 어쩌면 남자 주인공이 없다고 할 수도 있는 이 드라마의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후지이 이쯔끼와 와다나베 히로꼬, 이 두사람을 연기한  후지이 이쯔끼(나까야먀 미호)의 아름답고 청순한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의 주인공들을 둘러싼 인물간의 묘사다. 우선 기둥 줄거리인 돌이켜보는 학창 시절의 주변 인물들이 재미있는 솔직한 청소년상의 묘사는 한국의 교복 세대들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이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가족 관계가 나오는데 이들의 관계가 현대의 가정과는 좀 다른 아주 인간적인 모습을 이채롭다.

결코 주인공의 이성간의 사랑과는 다른 가족간의 사랑은 자칫 감상주의에 빠지기 쉬운 함정을 비껴나가고 주위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러브 레터>에서 잘 처리된 부분은 장면과 장면의 전환이다. 그러니까 씬과 씬의 연결이 아주 신선하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는 점을 유심히 살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감기약을 먹다가 기침을 하는 장면과, 도서관에서 기침을 하다가 책을 놓치는 장면 등이 그렇다. 이는 곧 편집의 묘미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판권을 사서 맥 라이언 주연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고 한국에서 개봉중인 어떤 영화가 이 작품을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고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여자는 이기적이다” 라고 말했던 주인공이 말했던 것처럼 여성 영화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읽어보아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인 듯 싶다. 감독은 적어도 남성 우월주의에 빠지지않은 신세대 감독이라고 느껴진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 나카야마 미호(Nakayama Miho)

나카야마 미호는 1970. 3. 1.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85년 첫 앨범을 발표한 후 97년6월 21일 발표한 'Grooving Blue'까지 32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수 십편의 TV 물과 여러 장의 싱글 히트 곡이 있으며 4편의 영화에 출현하기도 했으며 가수와 TV 스타로 인기를 모으던 중 <러브 레터>로 영화 배우로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넷 상에 <러브 레터>에 나온 그녀의 모습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을 정도

한 남자를 사랑했고 그 남자에 관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 과정에서 과거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두여인에 관한 이야기.

로맨틱한 여고생 분위기를 풍기기까지 하는 나카야마 미호는 전혀 다른 두명의 여인을 훌륭히 연기해 작품 전체에 생기를 집어 넣는다.

CC

● 나카야마 미호(Nakayama Miho)

나카야마 미호는 1970. 3. 1.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85년 첫 앨범을 발표한 후 97년6월 21일 발표한 'Grooving Blue'까지 32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수 십편의 TV 물과 여러 장의 싱글 히트 곡이 있으며 4편의 영화에 출현하기도 했으며 가수와 TV 스타로 인기를 모으던 중 <러브 레터>로 영화 배우로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넷 상에 <러브 레터>에 나온 그녀의 모습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을 정도

한 남자를 사랑했고 그 남자에 관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 과정에서 과거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두여인에 관한 이야기.

로맨틱한 여고생 분위기를 풍기기까지 하는 나카야마 미호는 전혀 다른 두명의 여인을 훌륭히 연기해 작품 전체에 생기를 집어 넣는다.

말했던 것처럼 여성 영화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읽어보아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인 듯 싶다. 감독은 적어도 남성 우월주의에 빠지지않은 신세대 감독이라고 느껴진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말했던 것처럼 여성 영화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읽어보아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인 듯 싶다. 감독은 적어도 남성 우월주의에 빠지지않은 신세대 감독이라고 느껴진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CC

● 나카야마 미호(Nakayama Miho)

나카야마 미호는 1970. 3. 1.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85년 첫 앨범을 발표한 후 97년6월 21일 발표한 'Grooving Blue'까지 32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수 십편의 TV 물과 여러 장의 싱글 히트 곡이 있으며 4편의 영화에 출현하기도 했으며 가수와 TV 스타로 인기를 모으던 중 <러브 레터>로 영화 배우로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넷 상에 <러브 레터>에 나온 그녀의 모습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을 정도

한 남자를 사랑했고 그 남자에 관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 과정에서 과거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두여인에 관한 이야기.

로맨틱한 여고생 분위기를 풍기기까지 하는 나카야마 미호는 전혀 다른 두명의 여인을 훌륭히 연기해 작품 전체에 생기를 집어 넣는다.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