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스크랩] 19(水)- 8,607보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8:06

잔뜩 흐린 하늘 사이로

햇살이 조금 보이기도 하였다.

하긴 비가 왔다고 해서

하루의 태양이 뜨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내리는 빗속에

희망마져 열정마져

잠겨버리면 안된다라고 다짐하건만

축 늘어지거나 좀 눅눅해지는 기분은

사실이다.

하나 장마,

난 비가 오는 이런 꾸물꾸물한 습한 기운이 좋다.

천상 즐겨야 한다.

 

p.s

토욜 이후에 오랜만에 찾은 헬스와 요가!

땀이 송글송글~~

남자는 달랑 나 하나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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