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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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8:06

이런,

만보는 커녕 8천걸음도 못 걷다니....

차안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강남 도곡에서 선릉역 그 지척의 거리를 한시간 반을 갇혀있다니...

정말이지 그건 짜증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표시가 나지는 않았다.

드러나지 않았고 그냥 체념했다.

그냥 꼬리를 문 차들의 빨간 꼬리를 물고 있을뿐....

당연히 늦은 퇴근...

온 몸이 솜처럼 무겁다.

운동을 하기에도 지쳤다.

요가도 못하고...

몸이 무겁다.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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