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스크랩] 26(月) -8,183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7:23

8,183보

5,53km

196cal

 

새로운 한주의 시작!

빗방울이 가느다랗게 내리다가 그쳤다.

드디어 장마철이 시작됐다.

 

꾸물거리고 막 비가 올것 같은 탄천을 조금 걸었다.

해가 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시원한 느낌.

정자역과 수내역 부근의 탄천은 지금 공사중이다.

 

지하철 신분당선과 

자연상태의 하천변을 만들기 위한 공사.

하천 중간에 인공섬을 만들고 제방을 에스자 모양으로 만들기도 한다.

 

다시 먼저 뛰었다.

런닝머신! 텔레비젼을 보면서 운동을 할수 있어 좋다.

헬스장안의 열기로 2~3분이면 금방 땀방울이 맺힌다.

10여분을 조금 넘게 달렸을까?

흥건히 땀이 밴 보라색 티셔츠.

 

곧 9시부터 시작한 월요일의 요가는 좀 쉬운 동작이었지만

지난 토, 일요일의 노폐물 때문인지

팔뚝부터 가슴팍 그리고 이마까지 더 많은 땀이 분출된다.

그 끈적한 배설의 시원함.

 

운동이란 그래서 좋은 것이다.

아울러 런닝이 모든 운동의 기본임을 다시 절감하게 된다.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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