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月)- 7,178보 밀리네 걷기
월요일 아침 출근길.
전날 결혼식 사진 올리느라 잠을 거의(!) 못잔 전
또다시 출근길 교통대란에 몸서리를 쳤답니다.
판교부터 기흥까지 쭈욱 늘어선 자동차들의 행렬...
월요일이라 예상은 했지만 너무 했습니다.
그런때는 차를 버리고 걸어가고 싶은데...
그런때 있잖아요. 시내 중심가에 차 밀리는데 걸으면 차에 탄 사람들이 부러운듯 처다보는 것이요.
그래도 이를 악 물고 졸지 않으려고 하니까 예상보다 안졸리더라구요. ^^;
퇴근후 40여분 탄천을 좀 걸었습니다.
해는 이제 6시만 넘어도 어둑어둑합니다.
팔을 힘차게 회전했더니 결리던 목뼈며 어깨가 좀 풀어지느 느낌입니다.
역시 하체만 움직일게 아니라 상체도 움직여줘야 효과가 있나봅니다.
그리고 8시 반에 헬스크럽에 갔더니 오늘 요가선생님이 몸이 않좋아 결근.
에그~~ 모처럼 맘먹고 월요일 일찍 출근도장 찍었더니... 흘~~
그래서 거져간 책을 좀 볼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습니다.
쿠울 쿨~~Zzz...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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