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된 우리 모임 화면 잘 보았습니다.
전 그때 일이 있어서 수서의 삼성의료원에 있었거든요.
주차장에서 자동차 TV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앞부분은 좀 내용이... 불륜이다 뭐다 좀 삭막한 내용이더라구요.
9시 10분쯤 울 모임이 배경화면으로 걷기가 좋다 열풍이다해서 나오는데
마사이 워킹 시범이 끝나고
듬직한 리스너님이 안양천에서 인사말하는 장면부터 나오더라구요~
너무 듬직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인터뷰 ~ 말씀도 다 들 잘하셔~ ㅎㅎ
어제 남산걷기 성곽길따라 낙산까지 장면은
한상님이 친절히 출석체크 하는 모습부터 보이더군요.
제가 좀 까칠한 모습으로 출발! 하는 모습으로 좀 마니 부끄.. ^^;
그나마 어제 퇴근이 빨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그리고 3대가 걷기를 사랑하는 영님 가족(민들레, 팽이공주, 권이)도 잘 나왔구요.
새로오신 분들이 참 대답도 잘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어두운 성곽길을 일렬로 따라가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답니다.
우리 카페 이름과 주소라도 자막으로 깔렸으면.. 딱인데.. ㅎㅎ
여하튼 어제 다들 잘 걷고 즐거우셨죠?
늘 이렇게 함께 하고 싶어요.
텔레비젼을 보고 병원에 들어갔습니다.
어떤 중년의 부인이 쓰러질듯 눈물을 흘리며 나오는걸 부군이 부툭하더군요.
무슨 안좋은 결과가 나왔는지...
병원에 가면 그렇지만 참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게되요.
한 어린 아이는 머리를 빡빡깍고 힘겨운 모습으로 엄마품에 잠들어 있더라구요.
건강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건강이 그렇게 중요한데...
아파서 병원에 가지 말아요, 우리 세상걷기 가족들은요.
걸을수 있는 자유, 두다리를 움직이고 내 의지대로 아무곳이나 걸을 수 있다는 자유에
새삼스럽게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자, 우리 열심히 걸어요! *^^*
세상걷기!
파.이.팅!!!
2007.5.18 3: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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