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

[스크랩] 5(土)- 7,110보 언제나 교통안전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2. 8. 17:52

출근길에 본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큰 교통사고.

잠시의 방심이 부른 참사.

새벽엔 중부고속도로 음성I.C 에서 관광버스가 사고처리중인 화물차를 받아

7명이 죽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뉴스도 들었다.

 


멜번 시내에서 외곽 S.T KILDA 해변으로 운행중인 대중교통수단인 TRAMS(전차), 지하철보다 오히려

이런 게 더 낭만적이고 저렴하지 않을까? 워낙 우린 땅이 작아서... 

 

자동차 없이 살 수 없는 우리 현대인의 삶.

도로에 칠해진 곧고 바른 중앙선과 횡단보도가 있는 반면 라카가 칠해지고

핏자국 그리고 깨진 자동차 유리와 부품등이 어지러인 길도

우린 무심하게 매일 지나가게 된다.

 

걸을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도시를 대로변을 걸을때는 항상 자동차를 조심해야한다.

운전자도 보행자를 항상 주위해야하고...

 

내가 가진 자동차가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주차나 유류비 등 앞으로도 계속 차를 갖고 싶은

마음이생기지 않길 기대해본다.

 

언제나 걸을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있고 어려운 일이 있거나

복잡한 마음으로 괴로울때 언제나 걸으면서 생각을 하고

마음을 풀었으면 하는 말이다.

역시 오늘도 후덥지근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지금 이 밤 더위는 길을 잃었는지 도시의 시멘트 아스팔트거리에 머물러 있다.

음, 오늘도 만보를 걷지 못했네... ^^;;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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