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길

[스크랩] 아나로거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1. 18. 21:07
모니터 밖으로 또 프린트물로 복사되어 나오는 것이
현실적인 어떤 산물이 가진 것과의 차이...
컴밖으로 모니터로 설명 되지 않는 못하는것이 더 많다.

아나로그적인 시간-역사의식이 포함된-을 가진 그 무엇,
아나로그적인 사고를 가진 아나로거(anaroger)가 가진 미덕.
mp3가 아닌
독수리표 전축과 전축판이 있었고 그것을 play할줄 그 소리의 가치를 아는 것,

소비가 미덕이 아닌
창조를 꿈꾸고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
나는
참외배꼽은
디지털을 알고 싶지만
디지털러가 아닌
아나로거를 꿈꾼다. 그리고 실행한다.

현대 민주소비시민사회에서 또한
수컷의 정자수가 줄어드는 이 환경속에서
하루에 하나
한달에 하나
일년에 하나라도
제대로
사상, 주의, 관념, 하나라도
만들고 이룰 수 있으면 한다...

예술은
합리적인 이성으로 제단하거나 규정지을수 없지만
또한
소비가 가치고 미덕인 사회에서의
상술이 될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예술이
규범아닌 규범이 될 수가 있다.
그래서
난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 아니 창조를 꿈꾸고
그것을 도모하는 사람이고 싶다.

-끝-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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