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협의회

어제 이호갑 감독 ㅡ<어떤 단편(가제)> 보충촬영 2002-10-12 오후 5:05:56

물에 불린 바나나 2008. 11. 26. 01:52

어제 이호갑 감독 ㅡ<어떤 단편(가제)> 보충촬영 2002-10-12 오후 5:05:56
황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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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잠못자고 연기를 해준 김탄현 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탄현이 수고많았어... ^^

 

음 어제 촬영은 사실 잘못 나와서 촬영하는 보충촬영이 아니고

남자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어 사이보그임일 밝혀지는 아주 중요한 이 영화의

키를 쥐고 잇는 중용한 장면이었습니다.

 

감독은 자신의 주특기인 인체 샘플 모델링을 가져왔는데 어찌나 정교하고

그럴듯 한지.. 그렇게 사실적이어서 동대문 아파트 촬영을

하다가 놀란 못마당하게 여긴 1층에 세들어 영업하는 복사집 아저씨랑

전 언쟁을 벌였습니다. 

좀 심하게 저도 화를 내고 대들었죠...

음 가끔 오바할때도 있잖아여...

하여간

 

촬영을 나온 김형종과 박찬욱

모두 헌신적으로 작업에 임했습니다.그래서 즐겁게 작업을 마치고 중앙시장의 보리밥집에 가서는

맛있는 막걸리를 마시고 촬영을 쫑했습니다.

 

좀 알달딸한데

일본명화보니까

띠이 용~~

시간이 얼마없네요

 

이호갑 감독 부디 작업을 잘 마무리짓길..

아 한두번 더 촬영이 남았어요 .. 쉬운 장면으로요.

그때도 집중력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

그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