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2

3(金)- 집으로 가는 길

물에 불린 바나나 2007. 8. 7. 11:04

누군가를 종일 생각하다..

누군가와 둘이 하나가 되는 것...

금요일이다.

퇴근후 집에 갔다.

엉성하지만 선물을 들고...

만원 시외 버스속에서 몽롱하게 잠을 잤다. 

 

말이 부쩍 는 조카의 재롱

제수씨 그리고 남동생 어머님, 아버님.

늦은 시각이지만 어머님이 해주신 된장찌게에 밥을 먹었다.

남부럽지 않다.

 

집주위의 조용한 골목길.

고양이도 보이지 않는 그 텅빈..

기차도 쉬어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