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종일 생각하다..
누군가와 둘이 하나가 되는 것...
금요일이다.
퇴근후 집에 갔다.
엉성하지만 선물을 들고...
만원 시외 버스속에서 몽롱하게 잠을 잤다.
말이 부쩍 는 조카의 재롱
제수씨 그리고 남동생 어머님, 아버님.
늦은 시각이지만 어머님이 해주신 된장찌게에 밥을 먹었다.
남부럽지 않다.
집주위의 조용한 골목길.
고양이도 보이지 않는 그 텅빈..
기차도 쉬어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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