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2

24(火)- 28회 분당워킹-폭속 노르딕(폴) 워킹

물에 불린 바나나 2007. 7. 25. 12:11

스물여덟번째(077.24)- 폭우속을 뚫고 폴(노르딕) 워킹!!

 

갑자기 날짜를 하루 앞당겨 참석자는 6명이셨어요.

 

1.참외배꼽

2.점이

3.무소

4.사운드 박

5.워커

6.뚜기-- 저 멀리 평택에서 오신 첫 오프모임 참가하심!

 

지난번 사운드 박님에게서 기본적인 폴 워킹 사용법을 숙지한후 어제는

분당 서울대병원 앞 미금교까지

2시간 정도 폴 워킹으로 걸어갔다왔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효과가 확 나오더라구요. 온 몸이 다 뻐근한게... 후후

 

출발할 때는 사운드 박님의 차에 우산을 놓고 갔었죠.

워커님이 짧지만 강하고 시원한 전문 스크레칭을 알려주셔서 몸을 학실히 풀고서리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비가 억수같이 다시 쏟아졌습니다. 사실 저녁 6시쯤에

비가 많이 내렸어서 뚜기님이 전화로 이렇게 비가 오는데 걷느냐고 하시길레

그럼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걸어욧~ 하고 대답을 했거든요.

 

유럽은 폴 워킹이 대세라는데 그것은 온 몸을 이용하고 다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제에 우리 분당은 폴워킹을 좀 더 배워보고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여하튼 비가 왔지만 그 비를 무릎쓰고 걸어나갔습니다. 쑥쑥...

저도 따라해보니 할수록 재미있고 운동이 잘 되는 기분이었어요.

다들 처음인대 잘한다고 격려해주셔리.. 흐흐

 

이곳 분당에서 나고 자라 고등학교까지 다녔다는 뚜기님은 너무 반갑고

재밌으신 분이었습니다. 너무 동안이라 피해받은 일들하며 또 군대이야기 미국이야기 등등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여하튼 어제 두시간 가량 정말 지대로 걸었습니다.

여전히 재밌는 무소님과 사운드박님을 필두로 어제 걷기는 정말 첨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6배 많았지요~ ^^*

 

담주에 다시 만나 열심히 걷자구요!

아, 늘 탄천을 걸으면 만나볼수 있을지도 모르죠~

 

-세상걷기- 사람과 인간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