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2

19(火)- 13,872보 아메리카노 한 잔, 20P, 60M

물에 불린 바나나 2007. 6. 21. 15:15

19(火)- 13,872보 아메리카노 한 잔, 20P, 60M

 

13,872보  11,22km  481cals

밤 9시 퇴근후

수내교, 양현교 지나 탄천을 따라 걸었다.

이매촌 한신 아파트로 통하는 분당천지하보도1교를 통과하여

번화한 서현역 상가쪽을 좀 걸었다.

 

밤 10시,

지하 교보문고 서점은 아쉽게 문을 닫았고

1층의 던킨 도노츠에 가서 커피를 시켰다.

3잔 도장을 찍었으니 앞으로 두잔 더면 한잔이 무료... 흐흐

 

처음에는 구석 자리에 앉았다가

다시 큰 소파가 있는 자리로 옮겼다. 등에 맨 가방에서 책과 스크렙 자료를
꺼냈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독서...

늘 그렇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도서관으로 책을 보러 가고 싶다.

그리고 걸어서 퇴근... 생각만 해도 즐거운 상상.

 

세일러 교복이 찢겨져 나갈것 같은 우람한 체구의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사복을 입은 똘마니(?) 여학생 둘을 달고 와서 이것저것 도너츠를 골랐다.

 

좀 졸립기도 하고 해서 또 이해가 잘 안가서리

진도는 잘 나가지 않았다. 이거 빨리 잃고 반납해야 하느디... 흐미..

 

추신:

우리나라 주차의 문제-사람들이 너무 가까운 곳에 차를 댈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좀 멀리 두고 걸어오고 가면 운동도 되고 좋은데.. 차라리 공공주차장을

죄다 외곽에 두고 시내에는 자가용의 출입을 금하면 어떨까?

 

추신2:

커피 다이어트

11시에 다시 집으로 들어와 샤워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1키로가 줄었다는 사실...

빈속에 커피 다이어트라.. 이거 특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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