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2

18(月)- 14,156보 청계산 자락 금토동 숲길 답사를 떠나다

물에 불린 바나나 2007. 6. 19. 01:04

18(月)- 14,156보  청계산 자락 금토동 숲길 답사를 떠나다

 

14,156보  11,26km  482kcal

월요일 다운 좀 이른 퇴근.

오후 5시인가..

며칠전 신문기사 그리고 기억을 되살려

차를 몰고 금토동으로 갔다.

 

그리고

걸어올라갔다.

좋은 길을 찾아보고자..

홀로 답사를 떠난것이었다.

금새 몸에는 열이나고 땀이 났고...

헉헉..!

 

정일당 강씨 묘

숲속길을 지나 비밀의 화원처럼 나타난 그곳...

아무도 없는 그 사당과 정원에서

좀 놀라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보람찼다.

 

산을 내려와서는

청계산 주변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주변의 지리를 익혔다.

다시 그냥 걸어가도 찾을수 있을거 같았다.

다시 걸어보고 싶은 곳이 어디 거기 뿐이라..

이정도는 해야지..

늘 그렇지만 부족하면서도 걷기모임 세상걷기 카페지기로서

나름대로의 소임을 다한것 같아 자랑스러운 기분도 들었다.

 

그래, 길은 어디에서 있고 통한다.

무작정 길을 나서자.

발견의 기쁨을 만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