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재미

22(日)- 21,565보 삼송역-종마공원-원당역 17회 일요걷기

물에 불린 바나나 2007. 4. 23. 15:15

22(日)- 21,565보  삼송역-종마공원-원당역 17회 일요걷기

 

21,565보  16,14km  692kcal

몇년만에 다시 찾은 종마공원!

그리고 20여면 넘게 함께 걸은 발걸음.

차를 피해다니느라 좀 안타까웠지만 현대인으로 어쩔수 없는 일.

참자. 설득하자.

구수한 막걸리 뒷풀이.

그렇게 귀한 휴일이 아름답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지나갔다.

 

지나고 보면 그게 다 삶인걸...

만나고 보면 다 좋은 사람인걸...

부대끼며 살면서 그 느낌으로 힘을 얻고 작은 행복을 기억한다.

걷기 않는 사람들이 불쌍하다.

걸을때 우리는 누구보다 행복하다.

난 걸음으로써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