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골수조혈모세포기증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7. 13. 15:29

골수조혈모세포기증

◇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할 경우는 조혈모세포가 가장 많이 자생하고 있는 곳이 엉덩이뼈이기 때문에 엉덩이뼈 속에 있는 골수액을 주사기로 뽑습니다.
◇ 기증자의 조혈모세포 채취는 채취일 4주전부터 종합건강검진, 자가혈채취보관 등 필요한 과정을 미리 진행하여 둡니다.

 

조혈모세포채취 입원 및 시술은 ?

 

1. 조혈모세포채취 하루전에 입원하여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저녁부터 금식을 합니다.


2. 다음날 아침 일찍 수술실로 이동하여 전신마취 후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뼈 속에서 채취용 주사기로 1회에 수ml씩 약 1~ 2시간에 걸쳐 골수액을 뽑습니다.


※ 조혈모세포(골수)채취는 마취담당전문의사가 전신마취를 시행하고 채취하기 때문에 기증자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환자의 골수검사와는 다름)


3. 조혈모세포채취량은 환자의 사정과 기증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약 800~1,200ml를 채취하고 동시에 빈혈 등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여 둔 자가혈을 수혈 받습니다.


4. 조혈모세포채취 후 입원실로 돌아와 지혈을 위해 약 3~ 4시간 가량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하며(이 때에 기증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인을 둠), 또한 마취가 풀리면서 채취부위에 통증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진통제를 투여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훨씬 좋아지며 일반적으로 조혈모세포 공여자는 당일 저녁부터 활동이 가능합니다.


5. 보통의 경우에는 채취다음날 퇴원하므로 병원 입원기간은 2박3일을 필요로 하고 퇴원 후 무리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활동이 가능하지만 조기회복을 위해 약 1주일 이상의 특별휴가를 사용토록 권장합니다.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나면 ?

 

1.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체질에 따라 채취부위가 2~4일 정도 뻐근한 느낌이 있을 수 있으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상 생활에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2. 채취하는 조혈모세포는 몸 전체의 극히 일부이고 조혈모세포는 2~3주 이내에 원상회복(자가복제 생산) 됨으로 공여자의 건강과 조혈모세포기능은 저하되지 않습니다. 즉 헌혈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3. 조혈모세포채취 후유증으로서는 마취사고, 출혈, 감염 등을 들 수 있으나 후유증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따라 간혹 통증과 열이 나는 경우가 있지만 곧바로 치료되어 집니다. 혹시라도 후유증 문제가 발생된다면 우리협회에서 모든 사항을 지원하고 해결하여 드립니다.


4. 채취된 조혈모세포는 수술 방에서 필터를 이용해 지방분, 불순물 등을 제거한 후 환자에게 이식이 되는데 조혈모세포공여자와 환자의 혈액형이 다를 경우는 적혈구를 추가로 제거하고 이식하지만 환자의 성염색체 XY-fish는 공여자의 것으로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