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걷기

수리산 걷기(09.3.15) 후기(2) - 사진들...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3. 19. 11:12

 

 

명학역(성결대) 1번 출구로 나와 막 수리산 쪽으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오전에는 해가 나왔는데 산에 오르자 흐린 날씨로 변했어요~

 

 

 


줄지어 가는 우리 세상걷기 일요걷기 참가 회원님들~ 겨울 앙상한 나무가지에도 이제 봄기운이 넘치는듯...

 

 

 

돌탑... 누가 쌓았을가요? ^^;

 

모처럼 세상걷기에 나온 이내님~ 좀 힘들어했지만 바깥바람을 쐬니까 기분 좋은 미소를 날립니다!

 

 

맛있는 점심시간... 꼽싸리껴서 얻어먹었습니다.

역시.. 수준급 반찬과 후식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먹었던 음식보다 저기서 먹었던 한 끼가 더 영양만점이었던거 같아요~ 울 누님들 짱!! " *^^* 

 

단체 인증 사진 한방 박았습니다~ *^^*

 

 

흐미.. 저 다크 서클~~ ㅠㅠ

 

제 2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요걷기의 착점 부근.. 저기 보이는 건물은 도예박물관입니다.

 

 

늘씬한 하루는 미소님의 멋진 리딩! 감사합니다! 

 

후미를 책임진 봄안개님~ 제가 노래를 불러드렸죠~ "봄~안개처럼~~..."

 

 

늘 다니던 외곽순환도로의 수리산 터널이 보이네요~ *^^* 

 

어제 걷기는 진흙탕 걷기였어요~ 며칠 찾아온 꽃샘추위로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퍽질퍽....  

 

노랑 세상걷기 깃발을 꽃고 스틱을 들고 열심히 걸으시는 꽃순이님의 아리따운 건강한 뒷태! ㅎㅎ 

 

숲속 휴양림에는 잣나무와 늘씬한 소나무가 푸르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낙옆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디민 하이얀 꽃... 너는 겨울을 이겨냈구나~!

 

 

즐거운 걷기였습니다.

후미에서 떠들고 웃고 신나게 걸었습니다.

땅이 질어서 발을 떼기도 힘들었지만 뚜벅뚜벅 열심히 걸었습니다.

 

전 처음 안양에 간것 같아요.

11시 10분전에 도착했지요. 분당에서 333번 타고 가니까 금방 가더라구요~

안양역가서 한정거장 갈아탈려했는데 버스안내방송에서 명학역이라해서

서둘러 내렸어요. 만안구청이 거기 있더라구요.

찬찬히 근처를 구경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냥 아무 약속 없었다면 좀 게을러질수 밖에 없던 하루!

부지런히 걷고 우리 인생 선배님들과 열심히 걷고 이야기나누니까

정말 즐거운 하루였고 보람찼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서 걸어요.

 

P.S 안양역 지하상가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인사도 못드리고일행을 놓쳤어용~~ ^^;; 다들 잘 들어가셨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