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기.2

13(水)- 12,573보 분당걷기 못 같지만 심야alone걷기

물에 불린 바나나 2007. 6. 14. 16:02

13(水)- 12,573보 분당걷기 못 같지만 심야alone걷기

 

12,573보  10,107km  433kcal

오전에 좀 뛰어다닌 덕분에

분당걷기를 못나간 아쉬움을 떨쳐 이겨내고 만보를 돌파하였네요... 흘...

 

예전 기상청 자리였던 서울 교육청에 행사가 있어 갔다가

경희궁 안쪽뜰 옆(옛 서울고교 잘)길을 좀 걸었어요.

나무가 우거져서 아주 멋진 그러나 바닥은 시멘트 포장이 거북등 처럼 벗겨진

그 길을 좀 걸었습니다.

 

하늘이 무척 흐렸고 습도가 있어서 후덥지근했던 날씨였어요.

 

거기서 나중에 차를 몰고 나가보니

독립문 사거리 쪽이 나오던데 금화터널 지나서 사직공원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서울 경찰청과 정부청사 별관이 나옵니다.

 

거기에 '종교교회'란 침례교회가 있는데

음..이름이 독특하네요.

 

거기서 발견한 표지석이

"종침교터"

-광화문 으로 가는 다리가 있었다느 곳인데

무슨 사화때 누가 건너서 화를 면했다나.. 하여간 그럼 내용이... 흠

 

 

밤 11시 퇴근!

졸립고 피곤했는데

8천보.. 이럼 안되지.. 그래도 카페쥔장이라는 사람이... 흠

맘을 다시 잡고 백궁교 아래로 내려가서

서현교 황새울교 수내교 지나서 분당천과 만나는

맴돌이 공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와 집으로 갔죠.

그러니 만2첨보가 훌쩍~

그리곤 샤워하고 정신없이 잤슴다..

 

흠..  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