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재미

40여일간의 고행(苦行)을 마치고...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9. 4. 22:33

정말 외롭고 힘겨운 싸움이었다....

8월 31일 수요일 마감날 12시까지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끝까지 긴장을 했고

손목 관절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리고 마지막 업데이트가 끝나고 끝판에 도움을 준 편의점 앞에서

막걸리 한잔을 걸쳤다. 

 

이벤트 참여하느라 폭 삭은 얼굴이다..... ㅠㅠ

 

그냥 올리면 좋지만 편집을 해서 올리느라 이것도 필요했다. 사진하고 제목하고 맞아야해서...

그런데 제조일자 사진에 제품 이름도 안올리는 사람은 뭐미? 

 

12시 자정이 지나서도 몇개가 올라가는듯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이 끝났다 발표날을

기다리라는 메세지가 떴다.. 드디어 끝났구나....

 

휴... 힘들다 힘들어....에구구구....

 

집근처 세븐 일레븐의 알바 친구 마루님이 막판에 도움을 주었다.

근무때문에 함께 한잔 할수 없어서 혼자 막걸리 하나 사서 홀짜가 하면서.... 

 

결형한 모습으로 이제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결과 발표날인 9월 16일만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