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꿈...
가끔 꿈을 꾼다.
일기장의 첫머리에 적고 했던 많은 이상하고,괴이하고,무서운 꿈들..
어느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벗어놓은 신발이 많았다.
식당을 나오면서 내 구두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내가 안타깝게 따지고 뭐라고 하니까
종업원에게 이야기를 하니까 창고에서 여러개의 신발을 가져왔는데
내 굽이 높은 산지 얼마 안되는 검은 구두는 보이지 않았다.
어디갔지?
비싸지는 않지만 다시 구두를 사면 길들이기도 쉽지않고
....
이거 무슨 꿈일까?
개꿈이겠지....
발만 꼼지닥거리다가 휴우하는 신음소리만 내고 뒤척이다가 깨어났다.
날이 더워지고 있다.
아침 6시.
태양은 벌써 떠올라 창가에 환히 올라타있다.
집으로 걸어가는 길, 아랫 동네 아파트 단지내 작은 상가에 걸린 새로운 간판...
슈렉이 내 신발 업어갔나 보당...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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