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길

[스크랩] 봉순이

물에 불린 바나나 2009. 1. 19. 16:52

강아지가 한마리 생겼다.

코카스페니얼 일글리시

4달.

암컷.

허거덩덩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말하는 사이

.

.

.

창가에서

날 지켜본다.

마치

난 울 아빠가 지난 장마철에 한일을 알고있다고 말하는 듯....

ㅋㅋ

...

...

...

도봉동 사는 개이름이 머가 좋을까해서리...

봉순이라 지었다.

 

근디

나도 종종 헤깔린다.

.

.

.

어이~

or

이눔아

or

이자슥

.

.

.

나 째리본다.

아니 간절히

바라다 쳐다본다.

산책데꾸 가야지

간만에...

 

뽀뽀도 함 해주리...

>>ㅑ~~~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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