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회 헌혈일기(2010.7.23) - 평택역 헌혈의 집 잠시 주춤하던 장마비가 내렸습니다. 간밤에 소나기가 내려서 젖어있거나 혹은 마른 도로를 달렸습니다. 출근길에는 비가 없었는데 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저쪽 평택부터 먹구름이 몰려 오는게 보였습니다. 회색빛 화선지에 검은 먹물이 퍼지듯 서서히 검고 흐린 먹물빛이 온 하늘을 집어 삼킬듯이 휘.. 헌혈일기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