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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2일 Facebook 다섯 번째 이야기

물에 불린 바나나 2013. 8. 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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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2005년 1월 부터 10월까지 생활하며 겪은 이야기를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7년전만해도 저는 영화에 꿈을 안고 살아가던 30대 청년이었습니다. 지금 직장생활은 하고 있지만... 독립영화를 만들고 앞으로 좋은 영화작가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어렵게 모은 돈으로 변두리의 옥탑방에 살다가 그것도 까먹고 도봉산 지하방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뭐 수입이래봤자 이삿짐일을 하거나 건설 막일을 해가며 살았지요.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있기에 삶의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변치 않은 수입으로 생활의 고통이 다가오고 서서히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2004년 여름 어느날 종로에서 술을 동생들하고 술을 기분좋게 한 잔하고 좀 취해서 가다가 그만 삐끼에게 걸렸습니다. 호기심에 그 삐끼의 차를 타고 술을 더 마시러 간게 강남의 어느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그만 바가지를 쓰고 말았습니다. 2명이 먹은 술값이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250만원! 억울하지만 할수 없었습니다. 거길 도망나오지 못한게 두고 두고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 가을,오랜만에 연락이 된 고향의 동생을 만났는데 그 동생이 호주에 같이 가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외국엔 한 번도 나가지 못했던 내가 궁금해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 형, 내가 미용 기술을 배웠잖아, 호주로 이민을 가려고 생각해서 1년전에 가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왔어, 형도 가서 농장에서 일을 하면 돈을 벌수 있을거야, 나중에 영화를 만들만큼..." "그래? 거기서 무슨 일을 하니?" "내가 아는 농장이 있는데 포도나 오렌지를 따는 일이야 손에만 익으면 괜찮아! "그럼 또 돈이 필요할텐데.." 비행기 값과 처음 얼마간의 필요했습니다. 카드값은 계속 불어났구요.이젠 생존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호주 갈 돈을 모으기 위해 서울역 옆의 인력센터를 통해서 지방의 아파트 공사현장을 2달정도 돌며 아파트 방과 거실의 보일러 배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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