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가 가을 바람을 걷는다. -그, 가을 바람을 걷는 그의 그림자- 그의 삶은 그림자를 갖는다. 그림자가 짙을수록 그 나날들은 추억을 남긴다. 그림자를 만드는 것이 청춘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그 남자의 그림자가 흔들렸다. 가을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는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보였다. 가을의 햇빛이 사라..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분당선 지하철 풍경 바쁘고 바쁜 도시인들의 하루가 시작되는 지하철 분당선 안이었어요. 전철에 오르자마자 한 젊은 아가씨가가 중년 아줌마 옆에 다가가 "아니 왜 치고 가는 거야" 그러더라구요. "머라구" "아니 언제 봤다고 그냥 치고 가는거야!" 사람들의 이목이 그들에게 쏠..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7호선 한강의 아침 *** 7호선의 아침 *** 단칸방의 찬 공기를 가르며 기지개를 한 대문을 열고 가을 아침을 맞는다. 도봉산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과 반대로 나는 버스 정류장을 두어개 지나서 7호선 도봉산 전철역으로 향한다. 전철을 타기전에 난 7호선과 1호선의 환승역인 도봉산역 중간에 잠시 멈..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토론II)남자와 여자는 저번에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없을까요라는 문제를 생각했었죠. 그럼 좀 더 깊이 들어가보죠.... 그래서 주제를 아래처럼 잡았습니다. 기혼남성이 기혼여성을 친구로 기혼여성이 기혼남성을 친구로 만날수 있을까요? 아니면 미혼남성이 기혼 여성을 친구로 미혼여성이 기혼 ..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오강 <오강> 어제 찬바람이 아주 많이 불어서 겨울이 온 것 아닌가하고 놀랐습니다. 찬 겨울이 다가오면, 점점 추워지면 생각나는 것이 오강(요강)입니다. 원래 요강이 바른 말이고 오강이 사투리인 것 같습니다. 전 집에서 오강이라고 많이 불렀고 들어서 그냥 사투리를 쓰겠습니다..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노원-상계-마들-수락산-집 노원역밖으로는 첨입니다. 물론 전철 갈아탈 때 긴 원통형 같은 긴 연결 이음부분을 걸어보긴 했지만요. 저녁을 추어탕으로 동료와 함께 맛있게 한 이후로 집으로 좀 걸어가고 싶었습니다. 아, 저녁 먹은 그곳도 아주 유명한 곳이예요. 비빔밥과 해장국이 대게 2500원입니다. 제가 ..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용인 수지에서 미금역까지 워킹~ 걸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곳이 따로 없어서리 하마터면 고속도로 횡단할뻔 했습니다. 모르는 길을 걸으면 겁도 나지만 스릴도 느껴지지요. 한 시간반 걸었나봐요^^;; 지난주 비가 올때 걸었구요... 거기 용인쪽 아파트 엄청 많잖아요. 왜 서울 톨게이트 빠져나가면 바로 나오..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경기도 이천 여행기 춘천에 이은 이천여행- 지 지난주 춘천(春川)에 이어 어제 제가 다녀온 곳은 이천, 경기도 이천(利川)이었습다. 연말이 되면 무엇이든 이게 올해의 마지막이라던가 몇 번째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12월이면 어딜 가도 누구를 만나도 시간의 한계성으로 서로의 관계를 되새김질을 ..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큰 가방 시작. 나 오늘 큰 가방사요. 중고지만 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 가방에 이것 저것 넣어서 보관하는 수납함으로 쓰다가 여행을 가면 끌고 갈거예요. 아 신난다. 야 신난다. 큰 가방에는 먹을 것도 들어가고 옷도 양말도 들어가고 책도 많이 넣을수 있지요. 아주 큰 가방안은 그..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바람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풀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를 오늘 들었습니다. 안국동 참여연대 강의실에서 들었습니다. 내년에 대학 졸업하는 후배를 데리고 거기에 같지요. 처음에 좀 졸았어요... 우... 피곤해서요.^^;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초반 고전하다가 정신차리고 들은 강의는 아주 인상이 깊었습니다. .. 뚜벅이길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