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은 후배랑 방보러... 저 지금 들어왔어여. 그냥 벙개 했나 궁금해하실까바... 보고 드립니당.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오전 9시에 알람을 해놓고 잤져.. 같이 작업했던 후배랑 영화보고 왔거든요. 메가박스에서 무간도여.. 그리고 같이 이야기하고 놀다가 잔시간이 새벽 5시가 다되어서여. 그때까지도 여..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도시의 지하철역사에서 만난 그 녀석들. 신대방역(맞나?) 지하에 수족관이있더라여... 동작구청위까지 마냥 걸어가다가 들어간 곳이었어여. 그런데 거기에서 아주 반가운 민물 고기들을 만났어여 영화 쉬리로 알려진 가느다랗고긴 지느러미가 이뿐 쉬리하고 측면 얼굴이 삼각형 모양이고 온몸에 검은 작은 점이 있는 모..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4.19를 기리며 지난주 토요일이죠. 수유리 4.19묘지에 다녀왔습니다. 산과구름님이 연락을 주셔서 흔쾌히 봄비가내리지만 나섰습니다. 극소을 나와 저녁에는 헤라님과 합류하여 함께 저녁먹고 창경궁길 그리고 낙산 종묘뒷담길등을 걷고 돌아왔습니다. 4.19 이제 벌써 40여년이 훌쩍 지난일입니다..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삼포 가는 길 에필록-기차의 발견 그리고 추억 1.窓을 보면 오선지를 그린다- 창을 바라본다. 매 끈하게 넓어진 現在의 창 예전에는 직사각형 네모난 창이 였다. 창문을 열고 닫을수도 있게 되어있었다. 보통은 어른들이 열수 있었다, 그것도 위로... 문을 열면 바람이 밀려온다. 모자가 날라간다...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사람을 찾습니다[1] 번동 1동 파출소 게시판에서 보았어요.. 밤 1시 반경인가.. <변사자 신원수배> 15~18세 여자 키는 156정도이고요 긴 머리인데 무슨산의 나무에서 얼마전 발견이 되었다네요. 얼굴을 보니 많이 야윈모습인데... 안따깝네요... 어린 나이에 얼른 가족이 나와 장례를 치뤄야지... <변..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물기를 품은 공기 흔들린다. 바람에... 엊그제 늦은밤 비를 만났다. 지하 카페에서 올라오는데 보이는 비. 바늘들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제 다시 난 비를 안는다. 사랑해 비야.. 내 맘알지? 변치말자 우리... 비가 저는 좋아요. 왜냐구요? 그냥요..........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1호선 야메로 사랑을 배운 사람이 만나고 헤어짐을 준비하는 낡고 허름한 1호선 야외 플렛폼 한가하고 칙칙하지만 오히려 푸근하다. 초여름 비바람이 가슴을 훑고 지나간다. 그리고 다시 황량한 모래사막은 잡초 몇가닥만 아양거린다. 툴툴 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 차단기가 내려가고 .. 뚜벅이길 2011.11.13
[스크랩] 뭉게구름 어제 케블테레비에서 다시 보았는데 어찌나 재밌고 아름답던지.... 황순원 원작의 <소나기> 영화를 보고 넘 좋았어요. 그 주옥같은 대사 "바보" "저 게...." "나 며칠 앓았다" "이왕이면 좀 큰 닭 가져다주지..." 아참 그리고 오늘 참 맑은 하늘이 이쁜 .. 뚜벅이길 2011.11.12
[스크랩] 여름을 기억하며(2) 종점에서... <은하철도 999> 철이, 메텔, 그리고 그 얼빵하지만 의리깊은 차장, 그리고 무서운 화석화 개스구름. 가끔 훌렁 벗고 있는 메텔같은 외모의 인물이 나오거나 철이 같이 생겼으나 주먹 메부리코 철이가 아닌 모습도 나왔었다..... 남동생에게 그 장난감을 선물한데 20여년도 훨씬 이.. 뚜벅이길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