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길

[스크랩] 물기를 품은 공기

물에 불린 바나나 2011. 11. 13. 00:15
흔들린다.

바람에...

엊그제 늦은밤 비를 만났다.

지하 카페에서 올라오는데

보이는 비.

바늘들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제 다시

난 비를 안는다.

사랑해 비야..

내 맘알지?

변치말자

우리...

비가 저는 좋아요. 왜냐구요?

그냥요..........
출처 : ㅡ세상걷기ㅡ
글쓴이 : 참외배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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