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토)-13,110보 10,5km 반디 앤 루니스
서점에서 책을 살펴보고 좀 메모도 하고
그리고 나서 걸었죠.
역시 서점에서 책을 구경할때가 참 좋아요.
사람들도 책보는 즐거움에 구석에 바닥에 그냥 앉아 많이 보고 있었답니다.
아침 출근길에서도 정자역부터 바지런한 걸음을 놀렸구요.
오후에는 또 신설동 용두동을 좀 걸었구
와~ 정말이지
후덥지근하네요.
지금은 제2의 장마철같습니다.
가끔 보름전 여행다녀왔던 그곳의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좀 못 살아도 좀 지저분하고그래도 거기가
더 사람사는 곳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모처럼
반가운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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